본 수강 후기 작성의 목적, 방법 및 기타 당부의 말은 아래 서론을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1. 과목 기본 정보
과목 영역 | 3영역(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 수강 기간 | `20년 9월~12월 |
과목 구분 | 전공 필수 | 과제 주제 | 부교재 개발 |
강의 교수 | 안정호(現 한림대학교 강사) | 토론 주제(1) | 듣기 활동 관련 |
지도 교수 | 양수정(現 배론 운영교수) | 토론 주제(2) | 스키마 관련 |
2. 강의 평가
분류 | 항목 | 평가 (5점 만점, ★=1점, ☆=0.5점) |
강의 형식 및 구성 | 학생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내용이 조직되어 있는가 | ★★★★★ |
과제와 토론의 주제는 적합한가 | ★★★★★ | |
개별 수업 진행 | 수업 내용의 양은 적절한가 | ★★★★★ |
수업 진행 속도는 적절한가 | ★★★★★ | |
제공하는 교안이 수업에 도움이 되는가 | ★★★★★ | |
강의 상호작용 | 강의를 통해 지속적인 동기 유발이 되는가 | ★★★★★ |
과제, 토론, 질문에 대한 피드백이 충분한가 | ★★★★☆ |
3. 수업 내용의 백미 - 하이라이트
듣기·읽기 교육과 관련된 주요 논문을 정리해서 강의하는 차시가 있었다. 주요 논문을 주제별로 묶어 전공 입문자에게 쉽게 연결망을 제공해준다는 점, 그리고 더 궁금하면 해당 논문을 찾아서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혼자 공부하는 학점은행제 수업의 성격과 잘 맞아떨어지는 차시가 아니었나 싶다. 만약 논문을 쓰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의향이 있다면 이런 가이드라인이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4. 이런 수업 진행이 좋았다
- 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말로 풀어서 상세하고 풍부하게 설명하는 점
5. 총평: 본 과목을 추천하겠습니까?
3영역(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관련 과목을 수강하다 보면 외국어로서의 언어교육인지 일반 국어교육인지 경계가 모호한 부분들이 많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강의는 깔끔하고 정확하게 외국어의 입장에서 교육론 각론을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과목과 비교해보자면 학생들의 질문이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추측건대 딱히 강의 영상에서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지 싶다. 한 번은 한국어 숙달도별 목표를 1급에서 6급까지 쭉 살펴보았는데, 이미 다른 강의에서도 이건 많이 봤던 내용이라 무의식적으로 대충 읽어 내려가고 있던 차, 주어진 각 급별 목표뿐만 아니라 급간 주요 특징을 짚어서 함께 설명이 제공된 덕분에 집중해서 더 잘 들을 수 있었다.
이렇듯 본 강의는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는 딱 정석적인 강의라는 인상을 받았다.
또한 과제의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으로 학습 내용을 수업 현장에 적용할 때 어떤 문제점이 있을지 예상해볼 수 있어 좋았다. 토론에서 교수님의 개입이 딱히 없긴 했지만 주제 자체가 어렵지 않고 여러 의견이 나올만한 내용이라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간에 이 강의는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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