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수강 중인 원격교육원 홈페이지에는 수강후기 게시판이 따로 있다. 와! 하지만 솔직히 아무 의미 없는 정보이다. 왜냐? 각 과목 수강생은 최종 성적을 보기 전에 꼭 강의 평가를 제출해야 한다. 생각보다 상세하게 작성하게 된다. 필자도 첫 학기에 들었던 과목 모두를 꼼꼼히 강의 평가를 작성하여 제출했다. 문득 생각나서 이게 게재가 되었는지 찾아봤다. (딴 짓은 왜 이렇게 즐거울까) 총 여덟 개의 후기 중 다섯 개만 개제 되어 있었다. 나머지 세 개 과목 강의 평가는 홍보용으로 쓰기엔 부적절하긴 했다. 강의가 오래되었다는 걸 적었다거나, 개선점을 적은 강의 평가들 말이다. 그러고 보니 수강생에 비해 너무 후기가 적다. 예를 들어 한 과목은 33명이 12월 말에 성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개제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