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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국회토론회 후기

2021년 8월 19일, 한국시간으로 14:30에 세종학당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토론회)가 온라인으로 방송되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느낀 점(feat. 낙서)을 간단히 '음슴체'로 작성하겠다. 처음 시작할 때 국민의례를 하는 걸 보고 너무 오래 한국을 떠나 있었나 싶었다... 연간 76,000여명이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우고 있음. 참석 학생으로 약 3-4년 정도 세종학당에서 공부한 두 학생이 있었는데 타슈켄트와 바레인이었음. (이걸 보고 어... 또 타슈켄트? 싶었음. 채팅을 보니 진심 세종학당 중에서도 1티어로 밀고 있는 곳인가 싶음...) 나태준(연세대 행정학과) - 주제 발표 여건 분석으로 ①코로나로 인한 Digital transformation 강화, ② 4차 산업혁명, ..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2, 3일차 감상문

1일차에 이어 계속해서 음슴체로 작성하겠음.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1일차 감상문 간단하게 Bullet Point와 '음슴체'로 작성하겠다. (동영상 전체는 글 하단 링크에 있음) 대회 내용 개회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이야기콘서트), 한국 문화 관련 강연, 코로나19 시대의 greenandwhite.tistory.com [2일차] 매듭공예 부분은 시차 때문에 못 봤지만 K-뷰티 부분은 살짝 시청할 수 있었다. 근데 이게 진짜 혈세 낭비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걸 왜 여기서 강의하고 있지? 싶었음. 세세하게 퍼스널컬러 따위가 궁금하면 유튜브를 보면 더 컨텐츠가 많고, 이걸 여기에서 강연을 할 생각이라면 좀 더 연구답게, 어떤 식으로 한국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제안은 아니..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1일차 감상문

간단하게 Bullet Point와 '음슴체'로 작성하겠다. (동영상 전체는 글 하단 링크에 있음) 대회 내용 개회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이야기콘서트), 한국 문화 관련 강연, 코로나19 시대의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로 이어짐 토크콘서트에서는 원래 섭외된 다니엘 씨가 자가격리중인지, 대신 오랜만에 구잘 씨를 볼 수 있었음 구잘, "한국 어학당에서는 기초적인 것만 가르쳐 주고, 막상 한국어를 잘 하는 방법은 현지에서 친구를 사귀고, 일하고, 연애도 하는 것이라고 생각" (ㅋㅋ) 토크 콘서트 중 비대면 수업 관련 코멘트 (이집트) 바다에 휴가를 간 학생들과도 함께 '바다' 관련 수업을 진행하여서 더 생동감 있는 수업을 할 수 있었음 (프랑스) 교차수업 청강이 가능해지면서 초급반 학생이 언니, 엄마..

교육부 『2021년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요약

교육부에서 지난 3월 15일 『2021년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 -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육 지원 확대』을 발표했다.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년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 발표 담당과재외동포교육담당관 과 장 최보영사무관 류승의, 사무관 황예슬(☎044-203-6798, 6782)교육연구사 문평길, 교육연구사 반정민(☎044-203-6794, (☎044-203-6786)2021년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 www.moe.go.kr 본 글에서는 해당 보도자료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세 가지로 짚어보려고 한다. 1. 해외 한국어교육 현황과 교육부 단기 목표 2020년 기준 전세계 39개국 1,669개교 약 16만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올 2021년에는 43개국,..

해외 과외 사이트에서 대금 지급 받기

필자는 이전에 한국어 교육 실습 과목을 '온라인' 방식으로 결정하면서 현장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꼽으며, 어떻게 이 부분을 보충할 건지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이야기했다.한국어 교육 실습: 과목 이해부터 실습기관 선택까지0.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한국어교육 실습기관을 선택하기까지 필자가 겪었던 고민을 정리한 글이다. 아래와 같은 분들께는 이 글이 작지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greenandwhite.tistory.com그래서 무작정 여러 과외 사이트에 지원을 하고, 지금은 여러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사족이지만 정말 많은 과외 플랫폼이 난립하는 가운데, 주요 사이트들에 대한 비교 분석 자료를 슬금슬금 모으고 있다. 하지만 3월... 새 학기도 시작하..

언어학자가 이야기하는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얼마 전부터 현지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친구랑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이 친구와는 별의별 이야기로 수다를 떨곤 하는데, 이번 주에는 '자동 번역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왜 외국어를 배워야 하느냐'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TED Talk 에서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요약하고 필자의 생각을 덧붙여 공유해 보기로 한다. 연사는 J. McWhorter(맥워터), 컬럼비아 영문학 및 비교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언어학자이고, 영상은 2016년 2월에 촬영되었다. (영상 전체는 본문 하단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1. 언어를 통해 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 "그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의 문화에 참여할 수 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