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수강 후기 작성의 목적, 방법 및 기타 당부의 말은 아래 서론을 참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1. 과목 기본 정보
과목 영역 | 3영역(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 수강 기간 | `21년 3월~`21년 6월 |
과목 구분 | 전공필수 | 과제 주제 | 오류 판별 관련 |
강의 교수 | 강남욱(경인교대 국어교육과 부교수) | 토론 주제(1) | 한류와 한국어 교육 |
지도 교수 | 상동 | 토론 주제(2) | 외국어교육 수강 경험 |
2. 강의 평가
분류 | 항목 | 평가 (5점 만점, ★=1점, ☆=0.5점) |
강의 형식 및 구성 | 학생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내용이 조직되어 있는가 | ★★★★★ |
과제와 토론의 주제는 적합한가 | ★★★★★ | |
개별 수업 진행 | 수업 내용의 양은 적절한가 | ★★★★★ |
수업 진행 속도는 적절한가 | ★★★★★ | |
제공하는 교안이 수업에 도움이 되는가 | ★★★★★ | |
강의 상호작용 | 강의를 통해 지속적인 동기 유발이 되는가 | ★★★★★ |
과제, 토론, 질문에 대한 피드백이 충분한가 | ★★★★★ |
3. 수업 내용의 백미 - 하이라이트
교육적으로 좋은 강의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2주 차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창 시절 주말 한글학교에 다닐 때 한글의 우수성을 부르짖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사춘기이기도 하고 무슨 저런 소리가 다 있담, 그럼 어느 언어는 우수하지 않은 언어인가?라고 생각하곤 했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외국에서 자라는 청소년이니 좀 더 강하게 한국인으로서 문화에 자긍심을 가지라는 뜻으로 그러신 거라고 풀이가 되기는 한다마는.
비슷한 논조는 사실 지금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유튜브의 소위 "국뽕" 컨텐츠 말이다. 네 저는 여전히 프로불편러
그 와중에 접하게 된 2주 차 강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한국어 교원으로 좀 더 합리성에 바탕을 두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솔직히 가려운 곳이 시원하게 긁어진 기분이었다. 한국어가 우수하다고 그만 좀 말하라고 그래서 이 강의가 참 기억에 남는다.
4. 이런 수업 진행이 좋았다
- 중립적인 단어 선택
- 학생과의 라포(rapport) 형성
5. 총평: 본 과목을 추천하겠습니까?
이 과목은 무조건 이 교수님께 들으시길 바란다. 제일 개론다운 개론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내용이야 한국 표준교육과정을 마친 사람이라면 무리 없이 이해할 만한 내용이고, 교수자의 전달 방식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하지만 내용 자체는 결코 가볍지 않게 들어야 하는 개론이었다.
특히 지난 교육과정론에서 운영교수님이 토론에서 참 활발히 참여해주셔서 학생으로서 안정감 있는 토론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본 과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발제에 이어 토론 마무리 글까지 남겨주셔서 온라인 수업의 한계점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 한국어교원 자격증 취득기 > (1) 과목별 이론 수업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사의이해] 수강 후기 (0) | 2021.07.06 |
---|---|
[외국어로서의한국어표현교육론] 수강 후기 (0) | 2021.07.01 |
[외국어습득론] 수강 후기 (0) | 2021.07.01 |
[한국문학개론] 수강 후기 (0) | 2021.04.13 |
[외국어로서의언어교수이론] 수강 후기 (0) | 2021.04.13 |